[회고] 신입 iOS 개발자가 되기까지 feat. 카카오 자세히보기

💁🏻‍♂️ 나/경험 11

[회고] 신입 iOS 개발자가 되기까지 feat. 카카오

카카오에서 두 달간의 인턴 기간을 마치고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서 어엿한 신입 iOS 개발자가 되었네요. 지금까지 꾸준히 노력했던 시간들을 한 번에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쁩니다. 이렇게 되니 지난 시간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기분도 센치해지네요. 감성 가득 찬김에 지금까지 개발자가 되기 위해 준비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서 키보드를 잡았습니다. 커리어적인 이야기보단 개인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이니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2019년 컴퓨터공학부 전과와 독고다이 라이프 (2019.03 ~ 2019.12) 군대에서 독학했던 파이썬에 흥미를 느끼고 개발의 폭넓은 문제 해결 능력에 매력을 느낀 저는 전역 후 컴퓨터공학부 전과를 결심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전과를 결심했던 것..

[2022 카카오 채용연계형 인턴십] 면접 후기 및 결과

면접 후기 안녕하세요 이누입니다! 지난번에 카카오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지원하여 코딩 테스트를 봤다는 게시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운이 좋게도 서류 및 코딩 테스트 전형에 통과해서 면접까지 보고 왔습니다!! 결과를 떠나서 진짜진짜진짜 좋은 경험이었어요. 혹시 인턴 지원을 고민 중이신 분이 있다면 꼭 지원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ㅎㅎ 무조건 이득이에요. 면접 준비 서류 및 코딩 테스트 결과 발표일은 5월 24일, 면접일은 6월 2일로 일주일이 조금 넘는 준비기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교 프로젝트들과 동아리 활동으로 조금 바빴기 때문에 엄청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했어요. 시간을 쪼개가며 틈틈이 면접 준비를 하다가 면접 3일 전부터 좀 몰입해서 대비를 했던 것 같네요. 면접 준비에서 특별히 새로운..

[2022 카카오 채용연계형 인턴십] 지원 및 코딩테스트 후기

안녕하세요 이누입니다! 이번에 2022 카카오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지원해서 코딩테스트를 보고 왔어요. 다소 아쉽게 시험을 마무리했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기 때문에 정보공유 겸 회고를 위해 후기를 작성합니다. 지원 동기 카카오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한다는 공고를 보자마자 망설이지 않고 지원했어요. 작년 연말쯤 개최된 카카오의 기술 컨퍼런스인 'if kakao'에 참여하면서 카카오만의 '카카오스러움'에 큰 매력을 느꼈거든요. 특히 세상을 선하게 바꾸겠다는 카카오만의 거창한 포부는 제가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이유와도 많이 맞닿아 있었어요. 지금까지는 아직 학생의 신분이라 지원을 해 볼 기회가 없었지만, 이번엔 학생의 신분으로서도 기간 내 졸업 예정만 되어있다면 방학 때 참여할 수 있는 인..

[SOPT 30기 iOS YB] 지원 및 합격 후기

SOPT와의 첫 만남 SOPT를 처음 만난 건 컴퓨터공학부에 전과를 한지 약 1년이 되었을 쯤이었습니다. 어쩌다 인터넷에서 홍보를 보고 SOPT에서 주최하는 오프라인 행사에 외부인 자격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동아리가 코엑스 행사장을 빌려 행사를 하는 것도 놀라웠는데, 행사(앱잼)에서는 저와 비슷한 또래의 학생분들이 당장 서비스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웹과 앱을 직접 만들어 발표하고 있더라구요. 이제 막 C언어를 배운 당시의 저에게 그 모습은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얼른 성장해서 이런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 번째 지원과 서류 탈락 그로부터 1년 정도가 지났을 무렵, SOPT에 처음으로 지원했습니다. 당시는 제가 광주의 인공지능 사관학교라는 곳을 성적 우수 1등으로 수료하고 광주 시장..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6기] 멤버십 후기

나의 2021년 하반기를 채워준 네이버 부스트캠프 멤버십 일정이 모두 끝났다. 프로그램 과정들을 되돌아보며 내가 잘한 점은 무엇인지, 부족했던 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떤지에 대해 정리해볼까 한다. 학습 스프린트 부스트캠프 멤버십은 학습 스프린트 기간으로 시작했다. 학습 스프린트 기간에는 간단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iOS의 다양한 개념들을 배웠다. 일주일 단위로 주어진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내용을 직접 학습하며 완성시키는 것이 주된 과정이다. 한정된 시간 안에 프로젝트를 구현해내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었다. 주어진 구현 사항을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는 허다했고, 주어진 학습 거리마저 70퍼센트도 소화하지 못한 채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하곤 했다. 조금이라도 더 흡수하려고 하다..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6기] 챌린지 후기

챌린지 후기 4주간의 부스트캠프 챌린지 일정이 끝났다. 기본적으로 수행해야하는 미션 자체도 어려운데, Swift마저 처음이다 보니 정말 매일매일이 챌린지스러웠던 것 같다.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네트워크, 운영체제 등을 포함한 CS지식을 중심으로 학습이 진행된다. CS지식을 쭉 훑어가다보니, 어떤 CS 분야에서 내가 부족한지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학습을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을 모두 기록해놓았기에, 이를 추후 보충하는 방식으로 나를 더 채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매일 수행한 미션 코드를 동료들과 공유하며 피드백을 나누게 된다. 사실 내 코드를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것이 굉장히 부끄러웠다. 미션을 나름 잘 수행한 날도 있었지만 엉망으로 코드를 짜는 날도 많았는데, 그런 날이면 내 ..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6기] 챌린지 합격

합격은 힘들듯? https://inuplace.tistory.com/867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6기] 지원 및 1, 2차 코딩테스트 후기 지난 6월 학기가 끝날 무렵 부스트 캠프 모집공고를 보았다. 최근 IOS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데 IOS를 교육해주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여 바로 지원했다. inuplace.tistory.com 지난 게시글에서 부스트 캠프 ios파트에 지원했으며 코딩 테스트까지 치렀다는 이야기를 했다. 덕분에 코딩테스트도 제대로 준비해보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 다만 2차 코딩 테스트에서 약간의 실수를 했기 때문에 합격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픈 카톡방에서 사람들 대부분이 코테 3솔을 한 것까지 보고나서는 사실상 포기하는 심정으로 ..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6기] 지원 및 1, 2차 코딩테스트 후기

지난 6월 학기가 끝날 무렵 부스트 캠프 모집공고를 보았다. 최근 IOS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데 IOS를 교육해주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여 바로 지원했다. 자기소개서와 함께 지원 후 1차, 2차 코딩테스트까지 치루었다. (올해는 ai tech과 웹모바일, 두개의 부스트캠프가 존재했는데 내가 지원한 것은 웹모바일 파트이다.) 지원할 땐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 자기소개서를 공유할 순없지만, 내가 모집대상에 적혀있는 의지와 열정, 자신감, 소통능력 모두를 보유한 사람이라는 것을 최대한 어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1차 코딩 테스트 객관식 문제 10개 정도(정확하지 않음)와 알고리즘 문제 2개가 출제되었다. 규정상 문제에 대해 자세히 언급할 수는 없지만, 객관식 문제에선..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전체 회고

7월부터 11월,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5개월의 과정이 모두 끝났다. 운 좋게도 최종 성적우수 대상까지 수상했다. 꾸준히 열심히했던 것에 대한 보상인 것 같아 기쁘다. '프로그램 과정'부터 '전체적인 평가', '내가 배운 것들', 그리고 '결론'까지 차례로 정리해보며 5개월의 마무리를 지어보려한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개인적인 기록에 가까운 게시글이라 가독성이 좋지 않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프로그램 과정 프로그램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내가 배운 것들 결론 1. 프로그램 과정 프로그램 과정들을 전반적으로 되돌아보자면 아래와 같다. 온라인 수업 : 온라인으로만 9시부터 6시까지 구글 밋으로 라이브 강의를 수강했다. 머신러닝, 확률과 통계, 알고리즘, 자연어 처리, 웹, 딥러닝 6개로 주제를 ..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중간 후기

시작과 첫인상 코로나 때문에 못간지 1달정도된 기숙사의 내 방. 태풍이 왔을 때 물이 샜던 것만 제외하면 아주 만족스러웠다. 기숙사 분위기도 좋다. 낯을 많이 가려서 엘레베이터를 타면 휴대폰만 만지작거렸는데, 그런 나에게도 먼저 인사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태풍과 조난 태풍이 와서 기숙사 근처가 모두 빗물에 잠겼던 적이 있다. 이런 조난은 난생 처음 겪어서 매우 당황했다.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 상황이 금방 호전되어서 다행이었다. 프로젝트 시작과 팀빌딩 9월 2일 ~ 9월 23일. 데이터 시각화 프로젝트와 인공지능 서비스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그 중 인공지능 서비스 프로젝트는 팀장의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구현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해당 프로젝트의 결과로 제작한 것이 팀메이트 추천서비스이다. 팀빌..